‘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을 비롯해 중장비·어태치먼트, 건설AI, 첨단안전산업 등 건설·안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장비가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마감이 임박했다
국내 건설산업이 신축 중심에서 유지관리·해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구조물 해체시장과 함께 건설기계·어태치먼트 산업에도 새로운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노후 건축물과 사회기반시설(SOC)이 증가하면서 단순 철거를 넘어 구조검토, 정밀해체, 분진·소음 저감, 폐기물 선별 등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해체공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굴착기와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철거집게 등 해체용 건설기계와 어태치먼트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체시장 규모가 2030년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체 대상이 대형화·고도화되면서 장비의 작업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정밀성, 환경 대응 능력 등이 장비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심지 해체공사의 경우 주변 구조물과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정밀하게 철거해야 하는 만큼 장비의 성능과 함께 진동·소음·분진을 줄일 수 있는 장비 운용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층 및 대형 구조물 해체에서는 대형 굴착기와 고사양 어태치먼트뿐 아니라 원격제어와 무인화 등 스마트 기술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콘크리트와 철골 등 건설폐기물을 현장에서 선별·처리하는 작업도 중요해지면서 관련 장비와 어태치먼트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해체산업이 기존의 ‘철거’ 개념에서 안전·환경·자원순환을 고려한 전문산업으로 전환되면서 건설기계 제조·유통업계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킨텍스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K-CONSAFETY EXPO 2026)’에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을 신설한다.
특별관에서는 건축물·산업시설 해체공법을 비롯해 해체장비, 가설구조물, 분진·환경관리, 드론·무인기술, 건설폐기물 선별 등 해체산업 전반의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건설기계 및 어태치먼트와 연계된 현장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고압 살수장비를 활용한 분진 저감 기술과 폐기물 선별장비를 비롯해 구조물 해체 과정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장비·공법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인영건설, 한국카스코, 코리아카코, 일웅엔지니어링, 성도건설산업, 대영건설산업개발, 장형산업개발, 옥당산업, 퓨리플라이트 등이 참여한다.
전시와 함께 10월 14일에는 ‘해체산업선진화 컨퍼런스(K-Deconstruction Conference 2026)’도 개최된다. ‘K-해체산업의 미래(Shaping the Future of K-Deconstruction)’를 주제로 국내 해체산업의 정책·기술·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해체산업선진화 컨퍼런스(K-Deconstruction Conference 2026)’가 10월 14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해체산업의 선진화 전략을 비롯해 해체공사 안전관리, 사고 재발방지, AI 기반 위험성평가, 해체 R&D, 전문인력 양성, 원자력·플랜트 해체 등 해체산업의 정책과 기술, 미래시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해체산업 진단과 선진화 전략, 선진국 해체공법 사례, 서울시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 광주 학동·서소문 고가차도 해체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등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해체산업 R&D 성과, AI 기반 해체공사 위험성평가 시스템, 해체 전문가 양성, 원자력·플랜트 해체 현황 및 전망 등 총 8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해체공사 사고를 계기로 구조검토와 해체설계, 공사관리 및 안전기술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건설기계와 어태치먼트 역시 단순 철거 작업을 위한 장비에서 정밀해체와 안전관리, 환경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기계업계에서는 해체시장 확대가 굴착기 등 기존 주력 장비의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어태치먼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구조물의 종류와 규모, 해체 방식에 따라 브레이커·크러셔·철거집게·절단장비 등 다양한 어태치먼트가 필요해 해체공사의 전문화가 진행될수록 장비와 어태치먼트의 세분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노후 인프라 해체가 본격화되면 장비 제조사와 어태치먼트 업체, 해체 전문기업 간 협업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원격제어와 자동화, AI 기반 작업 안전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 건설기계 시장과 해체산업 간 연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재열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 및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은 이제 안전하게 짓는 것뿐 아니라 전문 인력 육성과 스마트 기술 및 장비 등을 고도화하고 적용해 안전하고 정밀하게 해체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이번 특별관과 컨퍼런스를 국내 해체산업을 안전·전문기술·AI·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해체산업선진화 특별관을 비롯해 지하안전특별관, 중장비·어태치먼트특별관, 건설AI특별관, 첨단안전산업특별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도 마감이 임박한 만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건설기계·어태치먼트 기업을 비롯해 해체 전문기업, 건설사, 장비·부품업체 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체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 동향을 확인하고 관련 시장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중장비투데이(https://www.heavytoday.com)
